내 삶의 이유..
조회 : 307 / 등록일 : 20-05-29 20:37
5월달의 끝자락 29일. 많은 날들이 있었던 날들 근로자의날,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성년의날,스승의날,
부부의날..의미있는 날들이 참 많았던거 같았는데,그중에 이렇게 <가족사진콘세스트>라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해주셔서 또한번 가족의 사진을 들추어 보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부모가 되어보니, 저도 친정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될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친정부모님께서는 아직도 부모님 눈에 제가 마냥 덩치는 커도 어린아이로 보이구요.^^
그게 다 부모 마음이라고 하는거구요.
작년 2019년 4월28일 40주년 친정부모님과 함게 친정오빠와 저와 저희 사랑하는 쌍둥이와 딸(세꽁이)들과 리마인드 촬영을 하였습니다.
쌍둥이 낳았을때 저 때문에 맞벌이 하시던 친정 엄마는 직장도 그만두시고, 쌍둥이손주들 엉덩이 짖무른다고 천기저귀를 직접삼아서 해주시고,손녀도 그렇게 키워주시고 .결국..오십견이 오시고..그렇게 고생만 하셨어요..ㅠ.ㅠ
많이 속만 섞였는데...외손녀도 드레스 입고싶는 말에 작년에 다 함께 기쁘게 촬영을 했는데..
진작 해드릴껄..더 젊을때 해드리지 못해..너무 죄송해고 미안했던 기억이 내내 많이 남았네요.
그래도 1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제 눈에는 세상 제일 이쁘시고, 잘생기신 어머니, 아버지,오빠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부모님이 계시기에 제가 존재하고 지금까지 사는 이유니까요.
이런 이벤트..가족을 주제로 한 가슴 먹먹함에 제 자신이 부끄럽지만 그 계기로 가족을 위해서 지금 힘든 코로나도 잘 이겨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잘 살아갈수 있을꺼 같습니다.
여러분~^^힘들지만, 웃으면 복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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